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27 08:0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8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반면 경유는 8주째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0.6원으로 전주 대비 0.2원 올랐다. 경유는 리터당 1351.2원으로 0.5원 내렸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확인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4.2원으로 전주보다 0.6원, 경유는 1325.4원으로 1.2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04.5원으로 0.4원 올라 유일하게 1500원대를 유지했다. 경유는 1365.8원으로 0.4원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6.0원으로 1.1원 상승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5.5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61.0원으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에 비해서는 125.0원 낮다.

7월 4주 국제유가는 사우디-쿠웨이트 국경지대 원유생산 재개 가능성 등의 하락요인과 중동지역 긴장감 지속 등의 상승요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