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7 06:31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는 가운데 최고의 선발진으로 평가 받았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워싱턴 3연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류현진·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에 대해 "이 선발 로테이션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좋은 원·투·쓰리펀치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지난 주말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에 선발 등판해 단 1실점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다저스 선발진 평균자책점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2.98로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27일 오전 8시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저스 내야 수비가 불안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소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승2패 방어율(평균자책점) 1.76(123이닝 24자책)을 기록 중이다. 방어율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다승 내셔널리그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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