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7.29 09:27
(사진제공=국순당)
(사진제공=국순당)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국순당이 판매하는 '고구마증류소주 려'가 미국에 진줄한다.

국순당은 미국 수출을 위한 '고구마증류소주 려(驪)'가 지난 21일 선적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부터 현지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100% 고구마증류소주인 '고구마증류소주 려 25'와 고구마증류소주와 쌀증류소주를 블렌딩한 '증류소주 려 25' 등 2가지 제품이다.  

국순당 측은 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고구마증류소주 려의 해외 공략 본격화에 나선다. 현재 홍콩, 프랑스, UAE 등과의 수출을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 지역을 추가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성준 국순당 해외사업팀장은 "고구마증류소주 려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판매가 급성장하였으며 이번에 미국 시장까지 진출했다"라며 "100%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재배 농가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우리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인 전통 증류소주로 개발해 해외까지 수출했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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