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31 14:54
지난 30일 UST에서 열린 '2019 창업 동문의 밤' 행사에서 문길주 UST 총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동문 창업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ST 제공
문길주(앞줄 왼쪽 다섯번째) UST 총장이 '2019 창업 동문의 밤' 행사에서 동문 창업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U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지난 30일 대전 본원에서 '2019 창업 동문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UST 출신 창업 동문의 경험 공유와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창업 동문에는 지난 4월 포브스의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된 김영진 테솔로 대표와 드론 기업인 홍세화 바이로봇 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업 스토리 공유와 UST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홍세화 이사는 창업과정에 겪었던 어려움 등을 발표했다. 

곽태진 유니브이알 대표는 "창업에 성공한 동문들의 경험을 공유하게 돼 창업 후 회사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을 예측·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UST는 2012년 산학연협력단 발족 이후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명의 동문이 창업했다.

문길주 UST 총장은 "UST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마련해 보다 많은 재학생들이 창업을 적극 고민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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