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02 15:49
이동걸(앞줄 가운데) 산업은행 회장(KDB나눔재단 이사장)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이동걸(앞줄 가운데) 산업은행 회장(KDB나눔재단 이사장)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DB나눔재단은 지난 1일 '2019 KDB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공주대학교에서 4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필리핀 5개국의 35명 재외동포 대학생들과 11명의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이 참여했다.

고려인 4세와 재외동포로 구성된 참가 학생들은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리더가 지녀야 할 세계 시민의식을 함께 고민했다. 또 맞춤형 한국어 심화교육을 통해 모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선발 대상 국가를 필리핀을 포함한 5개국으로 확대해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 아세안 국가들과의 민간외교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평을 넓혔다.

한편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년 동안 2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가운데 166명의 수료생들이 서울대, 연세대 등으로의 진학하고 KDB우즈벡 은행, 야후 미국본사 등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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