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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04 11:29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도시인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3일(현지시각)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이 사고로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총격은 이날 오전 10시께 엘패소 동부의 쇼핑단지 내 월마트에서 발생했다. 휴일을 맞아 외출에 나선 주민들이 무방비로 당했다"며 "남성 용의자로 보이는 1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현장 영상과 용의자의 신상도 함께 공개됐다.
용의자의 이름은 패트릭 크루시우스, 나이는 21세이며 텍사스 주 댈러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엘패소는 멕시코와 미국이 접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경도시다.
왕진화 기자
wjh9080@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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