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06 16:30
폭염 대응 그늘막 텐트설치를 23개소에 설치 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이 폭염에 대응해 설치한 그늘막 텐트.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피해예방 현장점검 및 시설물 보강 등 집중점검에 나섰다.

폭염이 장기화 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온열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무더위쉼터, 건설사업장 등을 방문해 취약시간대 영농작업 자제, 건설사업장 휴식시간제 운영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준수 사항을 안내해 주민의 관심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그늘막 23개소를 설치하고, 전통시장 쿨링포그 시스템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부터 도로의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의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살수차 3대를 동원해 살수하고 그늘막 텐트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한낮에 논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홍보물 배부, 마을앰프 방송, 전광판 안내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전파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수칙으로 가벼운 식사와 충분한 양의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염분과 미네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무더운 날씨 야외활동 삼가 및 햇볕 차단,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을 당부했다.

예천군 전재달 안전재난과장은 “폭염 특보 시에는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을별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폭염행동요령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안전재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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