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8.07 10:25

K POP, 한류 대표가수 '레드벨벳', 세계적인 연주자 '스티브 바라캇' 등 유명 게스트 총출동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인을 사로잡은 K-POP과 고품격 크로스오버 등 매년 최정상급의 출연진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 및 해외관람객 3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 야외음악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페스티벌은  K-POP 콘서트와 세계적인 연주자가 참여하는 크로스 오버 콘서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스카이 엑스포’(SKY EXPO),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스카이 펀펀’(SKY FUN FUN),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페스티벌’이 펼치진다.

또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스카이 마켓’(SKY Market), 인천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스카이 버스킹’(SKY Busking)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계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첫째 날 8월 31일 오후 7시에는 K-POP 인천공항 콘서트가 축제의 막을 올린다.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K-POP, 한류문화로 세계를 잇다’라는 부제 아래 펼쳐지는 K-POP 콘서트는 인천공항공사가 항공사, 여행사 등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받은 중국과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의 한류 팬이 함께 즐길 예정이다.

둘째 날 9월 1일에는 오후 7시부터 고품격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하늘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Flying과 Rainbow Bridg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장을 둘러싼 실내외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스카이 페스티벌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스카이 엑스포’(SKY EXPO)에서는 항공 공항산업을 주제로 문화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곳에서 드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인천공항‘여행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과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한다. 공사는 “이번 SKY EXPO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파라다이스시티역 광장에는 경력단절 여성의 꿈과 재능을 돕는 플리마켓 ‘마켓엄마꿈틀’과 인천시 소상공인협회와 함께하는 ‘푸드존’이,  메인공연장 인근 거리에서는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예술지원 사업에서 우승한 팀들이 준비한 ‘스카이 버스킹(Busking)’등을 진행한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사의 친환경 경영성과를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자원 업사이클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스카이펀펀’ (SKY FUN FUN)에서는 모형 항공기 시뮬레이터와 BMW모형자동차만들기 클래스, 드론 인형뽑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항가족과 지역주민, 인천공항 국내외 관광객들과 멋진 공연과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 관람과 행사장 입장은 무료다. 공연 관람은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http://www.skyfestival.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을 받아 참가한다. 둘째 날 클래식 공연에서는 폐막 이벤트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차 스파크를 경품으로 받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스카이 엑스포’(SKY EXPO) 관람객에게는 매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주차장(2,000대 주차 가능)을 행사장 인근에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셔틀버스는 여객터미널 3층(3번,12번 게이트 앞 승차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무료로 운행 중인 자기부상철도를 이용할 경우, 교통센터 2층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승차한 후 파라다이스 시티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행사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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