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7 16:5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입추'인 내일(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약 5km 상공에서 영하 6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대기하층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8일) 낮부터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모레(9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고 낮부터 오후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7일 저녁(21시)) 남부내륙: 5~40mm, (8일 낮(09시)부터 밤(24시) 사이) 전국 내륙, 제주도: 10~7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8일) 아침 기온은 22~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 31~34도(평년 28~32도), 모레(9일) 아침 기온 23~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 31~35도(평년28~32도)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8일)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내일(8일) 아침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춘천 24도, 청주 25도, 전주 25도, 강릉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춘천 33도, 청주 33도, 전주 33도, 강릉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마산·창원 32도, 울릉·독도 31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오후 '매우 높음', 오존 지수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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