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08 15:20

시민이 감동하는 소통과 섬김 행정 실천

경주시는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19년도 직무성과 과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19년도 직무성과 과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19년도 직무성과 과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직무성과계약은 경주시 간부공무원인 국장(4급), 과장 및 읍면동장(5급)의 당면한 업무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2012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해 올해로 8년째가 됐다.

연초에 시장과 국장 10명이 42개의 과제, 부시장과 과·읍면동장 83명이 261개 과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에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해 시상을 하고 다음연도에는 간부공무원인 국장 및 과‧읍면동장 연봉책정에 반영된다.

이번에 실시한 중간평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면담 심사와 함께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평가 배점은 위원회의 지표품질평가 35점, 실행평가 55점, 조정평가 10점을 기준으로 이날 중간평가에서는 직무성과 과제에 대해 지표타당성, 부서대표성, 노력 및 기여도, 목표달성도 등을 점검했다.

평가위원들은 “직무성과 평가를 통해 시민이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전략적 과제발굴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무성과 평가가 되도록 임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성과 과제 중간점검을 통해 철저히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일부 진행이 미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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