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8 16:07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사망 (사진=다음 프로필 캡처)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사망 (사진=다음 프로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학철(66)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8일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경주시 인강읍 야산의 어머니 산소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이날 오전 7시쯤 최 전 의장이 전날 평소처럼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전 의장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겼다.

한편, 최 전 의장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5대 경주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진 경주시의회 의장,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에서 입지를 넓혔다. 이후 2010년부터 4년간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2014년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풀뿌리 정치'를 강조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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