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08 17:56
SKC CI.
SKC CI.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SKC가 2분기 매출 6390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본사에서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장지협 PO/POD사업본부장, 신정환 모빌리티/친환경사업본부장, 피성현 경영지원부문장 등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액 256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배 이상,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화학사업부문은 매출액 2023억원, 영업이익 298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분쟁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외부 환경에 최적화한 전략으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성장사업부문은 매출액 1802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는 전방산업 약화로 수익성이 줄었지만 CMP 패드 매출은 전 분기보다 두 배 늘었다. 

SKC 관계자는 "화학사업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글로벌 수준 탑 플레이어로,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고객사가 원하는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으로 만들고, 성장사업은 각종 제품 인증과 양산에 힘을 쏟아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여기에 KCFT 인수가 끝나면 SKC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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