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9 08:3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리온이 14분기만에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리온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31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약 10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영국 등 해외 수출 규모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리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및 수익확대를 이어가 온기 실적 역시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며 “기존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패션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리온은 1999년 설립이후 위성 방송수신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셋톱박스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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