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8.09 10:35
(사진=경기벤처기업협회)
(사진=경기벤처기업협회)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벤처기업협회(회장 서기만)가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은 중국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총 10개사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제품이 판매 가능하면서 경기도 내 본사 또는 제조시설을 소재 중인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16일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식,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식은 경기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 필수 부담금인 213만원 납부 시 중국 현지 숙박, 교통, 항공, 식사, 네트워킹 비용 등이 모두 지원된다.

벤처확인 기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탈 또는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한 기업의 경우 이번 선발에 우대받을 수 있으며, 중국 진출이나 투자유치를 준비 중인 기업 역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까지 국내 교육은 물론 중국 투자유치 프로그램 일정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8월 23일에는 중국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며, 9월 17일에는 중국 투자자 초청 기업별 IR멘토링이 제공된다.

10월에는 중국 상하이 지역을 중심으로 5박 6일에 걸쳐 현지 투자유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중국 VC 집중 멘토링은 물론 중국 투자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데모데이 2회가 개최된다.

또한 중국 VC 초청 네트워킹과 기업별 맞춤형 제휴파트너 매칭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은 중국 현지 창업보유공간 입주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 데모데이 및 비즈니스 미팅 시 통역 서비스를 역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벤처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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