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9 10: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리딩플러스펀딩은 구매가 확정된 판매자들의 정산대금채권에 투자하는, 확정매출채권 유동화 상품인 ‘리딩SCF1호’를 9일 출시한다.

9일 리딩플러스펀딩 홈페이지에서 오픈되는 이번 상품의 모집금액은 총 5000만원으로 투자 수익률은 연 13%, 만기는 1개월이다.

‘리딩SCF1호’ 상품의 투자금은 유명 독일 수영복 판매 회사에 납품하여 발생한 확정매출채권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며 추가 채권보전 조치를 위해 차주의 결제계좌를 직접 통제하고 금전소비자대차 공증, 부동산 첨담보 확보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수의 안전장치를 갖추었다.

리딩플러스펀딩은 지난해 6월 기업금융(IB)전문 증권사인 리딩투자증권의 계열사로 편입된, 업계 유일의 제도권 금융회사 계열 P2P금융사로 8월8일 기준 누적 대출금액은 212억1800만원, 대출잔액은 75억9852만원이며 평균 수익률은 12.87%, 연체율은 0%를 기록하고 있다.

김학형 리딩플러스펀딩 대표는 “판매대금 정산이 늦기 때문에 자금을 제대로 융통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유동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매출 발생이 확정된 것 중에서 회수가 확실한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단기 고수익의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딩플러스펀딩은 이달 말까지 첫 투자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고객에게는 박카스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으로 의류 잡화 등을 담보로 취급하는 동산담보대출 투자상품도 신규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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