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8.09 17:03
9일 여주시가 남부치매안심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2019.8.9. (사진=여주시)
9일 여주시가 남부치매안심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보건소가 9일 점동면보건지소에 남부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보건소관계자 및 점동면 노인분회 임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업무에 돌입했다.

여주시는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지역 치매안심센터와 면지역 2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완료해 치매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치매관리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남부치매안심센터는 점동보건지소에 설치됐다.

지역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무실, 검진실, 쉼터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60세 이상 어르신대상 무료 치매검사와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등록관리, 인지프로그램 운영, 진단검사 등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여주시가 남부치매안심센터 현판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9. (사진=여주시)
9일 여주시가 남부치매안심센터 현판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9. (사진=여주시)

함진경 보건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치매국가 책임제와 함께 치매 안심 행복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 관리를 위한 특화형 보건지소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시 치매관리사업의 메카인 치매안심센터는 여주시보건소 부지 내 240평 규모로 증축중에 있다.

2020년 4월 완공되면 치매환자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쉼터,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어르신들의 치매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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