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8.09 14:55
배우 선우용여의 딸 가수 최연제가 1993년 KBS 가요대상에서 본인의 히트곡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출처=Again 가요톱10 유튜브)
배우 선우용여의 딸 가수 최연제가 1993년 KBS 가요대상에서 본인의 히트곡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출처=Again 가요톱10 유튜브)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배우 선우용여의 딸 최연제가 과거 KBS 가요대상에 출연한 영상이 화제다.

최연제는 1993년 12월 30일에 방영된 KBS 가요대상에 출연해 본인의 히트곡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열창했다. 영상 속 최연제는 검은 드레스를 입어 고혹적인 분위기를 냈다. 

최연제의 2집 앨범에 수록된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은 1993년에 발표돼 KBS 가요톱엔에서 4주간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노래는 일본 영화 '가정교사'의 주제가로 선정, 영어로 번안돼 불리기도 했다. 'If you give your heart'라는 이름으로 번안된 노래는 해당 영화의 주연을 맡은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 SMAP 멤버 이나가키 고로가 불렀다.

최연제는 2001년 4집 앨범을 끝으로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오래가지 않아 이혼했다. 이후 2004년 미국인 케빈 고든과 재혼했다. 중의대에 진학해 침구학을 전공, 한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국내 언론에 생활 모습이 공개됐다. 2016년생 늦둥이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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