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09 14:26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 개최…비상대책기구 ‘금융환경변화대응TF’ 설치

이대훈 NH<b>농협</b>은행장이 9일 서울 중구 <b>농협</b>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b>농협</b>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9일 "당면한 대외 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우리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주변 기업들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이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 분쟁, 기준금리 인하 등 우리 경제가 당면해 있는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회의 후속조치로 비상대책기구인 가칭 ‘금융환경변화대응 TF’를 설치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과 환율 리스크, 고객 보호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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