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8.10 08:00
'2019 지역사회 건강조사 내용'
'2019 지역사회 건강조사 내용'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우리 동네 주민은 얼마나 건강할까. 올해도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이달 셋째 주부터 10월 마지막 주(8월16일~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255개 지역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설문형태와 혈압측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지역사회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에 활용된다. 설문은 음주·흡연 등 건강습관,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20~30여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지역별로 평균 900명을 추출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원은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문항에 답하도록 돕는다.

2019년 조사결과는 내년 3월에 질병관리본부와 255개 각 보건소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Q&A로 알아본 지역사회 건강조사 궁금증 풀이.

조사원 복장

Q: 조사대상 가구는 어떻게 선정하나?

A: 통계전문가들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통계방법에 따라 선정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가구원 모두 조사대상자가 된다.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선 선정된 가구만 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Q: 개인정보는 보호되나?

A: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 또 조사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는 사업 완료일은 11일 이후 일괄 파기된다.

Q: 조사결과는 언제, 어떻게 알 수 있나?

A: 다음해 3월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4월에 시‧군‧구 단위 ‘지역사회 건강통계’와 시‧도 및 시‧군‧구 단위 주요지표를 다룬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를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http://chs.c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Q: 본 조사에 참여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

A: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세금으로 거주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다. 궁극적으로 나와 우리 동네 주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된다. 또 본 조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드린다.

Q: 방문자가 조사원이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A: 조사원은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며, 사진과 같은 복장으로 가구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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