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12 14:30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발굴에 나선다.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은 식품, 의약품 등의 기준규격 설정‧안전성평가‧유효성 평가‧위해평가‧시험·분석 기술 및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예방‧위해요인 저감화‧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등을 말한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식의약 연구개발 사업(R&D)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및 위생용품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국민생활 속에 필요한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가 포함되며,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계 등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투자 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이다. 참여방법은 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 온라인 및 전자메일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는 사업 필요성 및 내용 등이 평가돼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2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며, 우수과제는 오는 2021년 연구개발(R&D) 신규연구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연구개발 사업 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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