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8.13 13:55
넷마블문화재단이 개최한 가족캠프에서 자녀와 부모가 이마를 맞대며 공을 잡고 있다.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제공)
넷마블문화재단이 개최한 가족캠프에서 자녀와 부모가 이마를 맞대며 공을 잡고 있다.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제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제2회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족캠프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 대상 소통 및 관계 증진을 위한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보다 많은 가족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족캠프 진행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참가자 수도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렸다.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이번 2회 가족캠프에서 1박 2일동안 서로 공감하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가족캠프는 나만의 ID카드를 제작하는 '우리 가족 소개하기', 미션 달성에 필요한 전략 수립 및 문제해결 과정을 체험하는 '전략 수립하기', 서로 힘을 합쳐 목표를 수행하는 '함께 승리하기', 미션을 완수하고 해결하며 성취감을 체험하는 '미션 해결하기', 게임을 구성하는 음악 등의 요소를 직접 만들며 창의적 사고를 체험하는 '스토리 구상하기' 등 가족 간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황미영 씨는 "가족과 이렇게 긴 시간 함께할 기회가 없었는데 게임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학부모 성락주 씨는 "각자 개성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유대감이 높아졌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게임소통교육 심화 프로그램 '가족캠프'는 경쟁률이 10대1에 달하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단순히 게임을 체험하는 것이 아닌 게임의 본질에 집중해 가족 문화를 고찰하는 시간을 통해 실제 변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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