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13 16:59

오렌지라이프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개최도시 협약식 가져
2017년부터 세 번째 경주서 개최…수준 높은 플레이에 수만명 갤러리 운집

경주시는 1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개최도시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브라노앤뉴 장상진 대표,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1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개최도시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1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개최도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시 부시장, 브라노앤뉴 장상진대표, 박인비 프로가 참석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한다는 내용으로 협약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 간의 자존심을 건 대항전으로 총 2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여자골프의 수준 높은 플레이와 경주의 다양한 모습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2015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했고 2017년부터 박인비 프로의 요청으로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박인비 프로의 남편인 남기협 씨가 경주출신이다. 남씨는 박인비 프로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코치로 인연을 맺어 박인비 프로의 부활을 도왔다. 둘은 2014년 결혼했다.

대회기간동안 2만여 명의 갤러리가 운집할 만큼 인기가 높은 대회로 세계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갤러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MBC, 케이블티비, 골프전문방송에서 생중계하며, 경주의 주요 문화재, 사적지 등을 선수들의 사전 방문해 스포츠 도시 경주를 홍보해 다시 경주를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명품 골프장이 많다"며 "세계 무대를 휘어잡는 여자 골퍼들이 경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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