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4 00:02
장윤정 김성희 궁선영 (사진=MBC/KBS 캡처)
장윤정 (사진=MBC/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얼굴을 비춘 가운데 김성희와 궁선영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근황이 궁금한 역대 미스코리아 3인'에 장윤정 궁선영 김성희가 뽑혔다.

김성희는 미스코리아 출신 1호 연예인으로, 1982년 음반을 내면서 신인가수상을 받았습니다. 가수, 연기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지만 극성팬이 몰래 한 혼인신고에 상처를 받아 은퇴했다.

이후 김성희는 사업가와 결혼해 미국에서 아들 셋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궁선영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지만 돌연 연예계를 은퇴하고 학교로 돌아가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 강사로도 활동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출연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미스 유니버스대회 2위를 기록하며 미스코리아 역사상 대단한 기록을 남긴 전설의 미스코리아다. 그는 'KBS 토요대행진', 'KBS 밤과 음악 사이' 등 당대 유명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으며 80~90년대 인기 MC로 큰 활약을 펼쳤지만 돌연 미국행을 택했다. 

이날 장윤정은 "어느 날 딸이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다"며 "친구들이 엄마와 닮았다고 말을 해 딸이 기분 나빠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딸에게 "그게 왜 네가 기분 나빠야 할 일이야, 나 미스코리아야!"라고 소리쳤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 김성희 궁선영 (사진=MBC/KBS 캡처)
장윤정 김성희 궁선영 (사진=MBC/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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