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14 15:12

전국 하천지킴이들과 도심속 생태하천 '오산천' 공유

곽상욱 오산시장이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한신대학교와 오산천 일대에서 '제18회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화합과 상생의 대회로, 올해는 물관리일원화 1년, 4대강 자연성회복 원년을 기념해 '도심속 생태하천, 아름다운 오산천'을 주제로 열린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한신대학교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년의 성찰과 비전을 공유하는 ‘경기도 하천포럼’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전국 60여개 팀이 참여한 6개 분야 강하천살리기 콘테스트 예선과 청소년 컨퍼런스 및 한탄강포럼이 진행되고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아스달연대기 등 오산의 대표적인 문화·생태·역사 장소를 체험하는 오산시티투어가 진행된다.

셋째 날은 강하천 살리기 콘테스트 본선과 일본 사례 발표에 이어 차기 개최지가 발표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4대강자연성회복, 통합물관리 비전, 생태하천 미래에 대한 이해의 폭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복원 사례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등 생태하천복원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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