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8.14 15:25
(이미지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이미지제공=한국e스포츠협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결선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KeG 정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이며 시범 종목은 브롤스타즈, 모두의마블이다.

개막식은 17일 낮 12시에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되며, 협회 유튜브 및 KBS 모바일 채널인 myK, 네이버 e스포츠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후 LoL 16강, 카트라이더 16강, 오디션 12강, 배틀그라운드 2, 3매치가 방송된다.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배그 5, 6매치와 오디션 결승전, 카트 결승전, LoL 결승전, 폐막식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 중계 외에도 각 종목의 인플루언서들이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캡틴잭' 강형우(LoL), 박인재(카트라이더), 신정민(배틀그라운드), 아이게림(오디션) 등이 현장에 참가해,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동시에 현장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현장에는 16개 지역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부스 또한 마련된다. 

오디션과 브롤스타즈 게임 체험부스와, 협회 협찬사인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에이더, 켈미코리아, 긱스타의 체험 부스와 함께 가상현실(VR), 콘솔 게임, 아케이드 게임, 보드게임 체험존이 운영된다.

18일에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전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을 방문하는 전국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역-복합터미널-경기장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매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하고 있다.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총상금은 48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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