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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14 16:57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4일 주식시장에서는 에스피시스템스, CJ씨푸드, CJ씨푸드1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종목별로는 수산·정유·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에스피시스템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아 시초가(9800원) 대비 29.59% 상승한 1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씨푸드는 정부의 일본 원전 오염수 이슈 방침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전일 대비 30% 상승한 3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CJ씨푸드1우는 29.98% 오른 4만75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외교부는 전날 “일본 후쿠시카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씨푸드뿐만 아니라 수산주는 일본 원전 오염수 이슈 부각에 따른 내수판매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유 및 방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에스오일(4%), SK이노베이션(3.95%) 등 정유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시점을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하면서 수요 증가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방부가 2020년부터 5년간 290조5000억원 규모의 국방비를 투입하는 내용의 국방중기계획(2020~2024년)을 발표하면서 시장규모 확대 기대감에 LIG넥스원(6.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3%) 등이 급등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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