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8.16 11:26
(사진=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사진=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4차산업혁명이 모든 산업분야로 영향을 미치며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가운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서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3D 융합메이커스 지도사’ 직업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3D 융합메이커스 지도사 양성과정에선 프린팅 기술 외 코딩로봇&드론교육도 병행해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관련 교육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제조업체, 콘텐츠 업체, 의료, 패션, 교육산업 등 과거에 비해 3D 프린팅 기술 활용 범위가 넓어진 만큼, 3D 융합메이커스 지도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도 기대 받고 있다.

서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관련분야의 취업을 목표로 '3D 융합메이커스 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3D프린팅펜&3D프린터, 코딩(스크래치, 아두이노, 드론), 코딩로봇 및 드론, 강사트레이닝, 취업캠프 등 총 136시간의 전문심화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3D융합교육을 교육하는 방과후학습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서대문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박정숙 관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초·중·고등학생의 진로직업체험 및 방과후교육 중 융합교육에 대한 과정이 확산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며 "3D 융합메이커스 지도사는 미래산업을 대비한 일자리 창출, 유망직종으로 앞으로도 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8월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후 9월2일부터 10월24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대상은 서대문구에 거주 중인 미취업 구직여성으로, 최종 선발된 교육생 20명은 8월30일 개별적으로 발표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이는 참가신청서, 서대문구 거주 확인용 등본 1통, 반명함 사진 1매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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