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19 18:4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태평양 방류 계획과 관련해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원안위는 해수 방사능 감시 활동은 가까운 바다와 먼 바다에 걸쳐 직접 진행하고 있다.

원안위 자동감시망은 우리나라 동해, 남해, 서해 해역에 감시장비 19대를 사용해 펼쳐져 있다. 원안위는 해양수산부와 별도로 먼 바다인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32개 정점에서 해수를 채취하고 방사능 오염 정도를 검사한다.

해외 문헌이나 발표 자료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국내 방사능 오염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는 중이다.

원안위는 일본 정부와 동경전력의 발표 자료, NGO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다.

원안위 방재환경과 관계자는 "위원장 주재 전문기관 회의 등 관련 전문가 회의를 수시 개최하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대응 중"이라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사능 감시 활동과 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