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20 11:21
이낙연 총리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총리 (사진=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오늘 광주에서는 현대차와 광주시, 광주은행 등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을 출범시킨다”며 “지역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들어 상생형 지역일자리 합의가 확산되고 있다”며 “1월 광주, 6월 밀양, 7월 구미에 이어 이달 13일에는 횡성에서 일자리 상생협약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각 지역의 노사와 주민, 지자체에 감사하다”며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사업유형 개발부터 기업 투자자금 조성과 입지확보, 근로자 교육·훈련과 생활인프라 확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9월에는 전담지원조직도 출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사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협력해 달라”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지정과 정부지원 근거 등을 담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조속한 입법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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