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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8.20 15:28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양 전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출국금지 시켰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양 전 대표는 외국 출장이 잦은 편이라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와 가수 승리가 해외 원정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14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협의로 입건했고, 17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료 분석이 끝나면 양 전 대표를 최대한 빨리 소환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쯤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