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0 18: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공기관 최초로 원내 전체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운영환경으로 전면 개편한다.

NIA는 다음달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10월부터 2021년까지 시스템 전환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32억9700만원이다. 원내 총 20식 정보서비스와 95대 서버, 411개 소프트웨어가 전환 대상이다. 

민간 클라우드 전환은 도입·정착·확산 3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잔존가치가 낮고 전환이 용이한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ICT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환경 구축 사업이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는 혁신의 신호탄이자 큰 선례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 사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규제 혁신을 유도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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