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21 10:56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수 경기 활성화와 여름휴가 국내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노란우산 업무협약 금융기관(13개) 대상의 해외워크숍 사업을 국내 관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우수직원 대상자인 167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1억3360만원, 1인당 80만원)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노란우산공제 가입 확대를 위해 매년 은행권에 가입촉진 프로모션 실시 중이며, 은행 추천 가입 우수직원에게 국내·외 워크숍 참여기회 부여하고 이와 별도로 연 1회 관광상품권 지급하고 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최근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부품소재장비 수출 규제조치 등을 감안해 내수 살리기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와 은행권이 함께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개최한 리더스포럼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공제사업 분야에서도 이미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 인하(9만6160명, 약 27억원) 및 노란우산공제 전화대출 한도확대(176명, 12억원) 등 300여개 업체, 9만8291명에게 약 4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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