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순동 기자
  • 입력 2019.08.22 15:52

중국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과 청소년 문화교류행사 실시

대구 상원고 학생들이 중국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과의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뉴스웍스=김순동 기자] 대구상원고등학교는 8월 21일 중국 칭다오대원학교와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문화교류 행사에서 1, 2학년 국제중점과정 학생들은 국외 수학여행으로 대구를 찾은 칭다오대원학교 학생 30명과 함께 양국 학교 소개, 수업 참여 활동 등을 통한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상원고 김기호 교장은 환영사에서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은 더욱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본교 학생들은 더욱 국제적 역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국어로 학교 안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2학년 국제중점과정 이슬비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어 열심히 공부했던 중국어로 우리학교를 중국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에 따라 미리 신청한 정보, 영어, 음악 수업을 상원고 학생들과 함께 들으며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구상원고는 2015학년도부터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창의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외국인 교환학생 유치,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챈틀리고등학교와 국제교류, 사제동행 국내외 체험학습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8학년도부터 교육국제화특구 2기 사업인 ‘글로벌창의미래학교’ 및 교육부 지정 ‘국제중점학교’를 병행 운영하며 지역 최고의 글로벌 교육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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