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2 10:2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펀디엑스는 베네수엘라의 최대 규모의 백화점 체인인 트라키의 49개 매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단말기인 ‘엑스포스’ 결제 사용을 지원한다.

트라키 방문 고객은 엑스포스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다이(DAI), 넴(XEM), 쿠코인쉐어(KCS), 카이버네트워크(KNC), 펀디엑스(NPXS, NPXSXEM)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잭 체아 펀디엑스  대표는 "트라키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베네수엘라 내 암호화폐 선구자"라며 "트라키에서 엑스포스를 통해 암호화폐 실사용 사례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카엘 고메즈 트라키 암호화폐 자산부서장은 "트라키는 항상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해왔으며, 암호화폐가 효과적인 결제 해결책임을 입증했다"라며 "펀디엑스와의 제휴는 암호화폐를 일반화폐처럼 매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약속을 확고히 한다"라고 전했다.

엑스포스가 설치되면 트라키에서 암호화폐 지갑 앱 엑스월렛, 지불 카드 엑스패스를 통해 암호화폐로 거래한다. 

현재 엑스포스 가맹점은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싱가포르, 한국 등 전 세계 25개에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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