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2 16:20
ITRC 글로벌 메이커톤 2019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ITRC 글로벌 메이커톤 2019’가 22일 한양대학교 정몽구 미래자동차 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었다.

 

'상상하라! 지능정보기술이 가져올 ‘SMART X’'라는 주제로 전국 31개 대학의 43개 ‘대학ICT연구센터(ITRC)’ 소속 석·박사 학생들이 참가, 팀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총 28개 팀(108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외부전문가 및 동료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차세대 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개발한 X-Mirror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노이즈에 강한 음성 신호처리 모델을 개발한 칠면조팀 등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규양 학생은 “처음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어가는 약 3개월간의 경험을 통해 실력만이 아니라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수상한 모든 팀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방문하여 최신 ICT 기술동향을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가정신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연수기회가 제공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ITRC의 우수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ICT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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