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08.22 18:26

영양읍 감천리 및 관내 하천 일원서

영양군은 22일 영양읍 감천리 및 관내 주요 하천에서 쏘가리, 메기, 붕어, 미꾸리 등 치어 34만9000미와 다슬기(종패) 94만1000패를 방류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이 관내 주요 하천에서 쏘가리, 메기, 붕어, 미꾸리 등 치어 34만9000미와 다슬기  94만1000패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2일 영양읍 감천리 및 관내 주요 하천에서 쏘가리, 메기, 붕어, 미꾸리 등 치어 34만9000미와 다슬기(종패) 94만1000패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및 토종생태계 보존에 힘쓰고 있다.

방류행사는 질병검사를 마친 우수 종자들로 8월 초 1차 방류에 이어 2차 방류행사로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김형민 군의회 의장·군의원 및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 어종인 쏘가리 외 4종 129만미를 관내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했다.

향토 어종 치어 방류는 외래 어종 유입 및 어족 남획 등으로 줄어드는 향토 어종 자원을 보호하고 증식하는데 의의가 있다.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 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치어 방류가 내수면 어자원 육성에 그치지 않고 방류된 어류가 불법 포획이 되지 않도록 불법 어로 행위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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