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8.23 10:15
손태승(오른쪽 세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이윤희(오른쪽 첫번째) 모비두 대표, 소상공인 협회장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손태승(오른쪽 세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이윤희(오른쪽 첫번째) 모비두 대표, 소상공인 협회장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5개 소상공인 협회, 모비두와 '포용적금융 생태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감독원의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각 협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주요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통장을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는 통장대출 한도를 최대 10% 우대하는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감원과 긴밀히 협의해 소상공인에게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혁신기술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금융약자를 위한 포용적금융의 생태계 조성에 우리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두는 우리은행 혁신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돼 은행의 투자 지원을 받는 모바일 결제 및 마케팅 플랫폼 제공사로 라이브챗 방식의 플랫폼 '소스라이브'와 위치기반 서비스 '줍줍' 등을 소상공인 협회 회원사에 우대 조건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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