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3 15:50
김학동 군수가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첫 벼베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올해 예천군 조생종벼 재배단지 첫 벼베기가 23일 개포면 경진들에서 실시됐다.

이날 벼베기는 조생종벼 단지 작목반 농가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정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두한 작목반장외 3 농가의 4000여평 논에서 진행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벼베기 현장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땀 흘려 가꾼 벼 수확작업에 여념이 없는 농가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소중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수확하는 벼(종자:해담)는 지난 4월 22일 모내기를 실시해 농협쌀조공법인과 계약재배로 추석 전 햅쌀로 대구, 부산 등 도시지역 하나로 마트 등에 판매된다.

조공법인는 올해 조생종벼 41ha를 계약 재배해 220여 톤의 햅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쌀은 내성천과 낙동강변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되고 최신시설을 갖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되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석이 빨라 일반 판매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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