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24 16:48
행복드림 로또 1등을 놓친 당첨자의 후기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행복드림 로또 1등을 놓친 당첨자의 후기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4일) 행복드림 로또 873회차 추첨일을 맞아 행운의 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아쉽게 1등을 놓친 당첨자들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제872회 2등 당첨자들의 후기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마감 10분 앞두고 2등에 당첨됐다. 약속이 있어서 친구들과 술을 한잔 했는데 안샀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분만 늦었어도 7000만원을 날렸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 당첨금은 부모님에게 용돈 드리고 일한는데 보태야겠다. 자영업을 하는데 빚이 좀 있다. 이자 부담이 컸는데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B씨는 "2등 당첨되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마음편하게 한번도 휴가를 가본적이 없다. 다녀와서 돈을 어디에 쓸지 생각해봐야 겠다"고 기뻐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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