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8.26 15:06
방준혁(가운데)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이 창의문화프로젝트 견학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방준혁(가운데)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이 창의문화프로젝트 견학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마음나누기-창의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옥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문프로젝트는 구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게임 및 IT 관련 교육을 지원해 진로 모색을 돕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견학프로그램은 사옥 투어를 시작으로 게임 산업과 게임 직무 및 직군에 대한 다채로운 특강으로 이어졌다. 창문프로젝트를 통해 교육한 사운드 및 디자인 등 기술의 게임 내 실제 적용사례들이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 120명이 참가했으며, 방준혁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넷마블문화재단 및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해 참가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방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도 이 지역에서 자랐는데 지역 아동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꼭 만나고 싶었다"라며 "여러분들 모두가 스스로 똑똑하고 착하고 또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기를 바라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방 이사장은 참가 아동 및 청소년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자신을 믿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기를 응원한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견학프로그램 참가자 김양빈 학생(초6)은 "창문프로젝트를 통해 코딩을 배우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것들을 알게 돼 좋았다"라며 "같은 지역에서 성장한 이사장님처럼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향숙 구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예산의 한계로 지역아동센터 내 다양한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창문프로젝트 덕분에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창문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집중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앞으로 설계해 나갈 미래가 많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했으며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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