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28 09:32
이승우 (사진=이승우 SNS)
이승우 (사진=이승우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21)가 벨기에로 이적한다.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 매체 TG 지알로불루 등은 "이승우가 벨기에 1부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이적료는 공개되니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0만 유로(약 27억원)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유소년 팀에서 뛰다 2017년 베로나로 옮겨졌지만, 올 시즌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며 이적설이 제기돼 왔고, 이틀 전 발표한 9월 A매치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서도 빠졌다.

한편 트라위던은 올 시즌 벨기에 1부 리그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해 16개팀 가운데 12위에 자리했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베트남의 콩푸엉이 소속된 구단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