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3.02 11:53

2일 키움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자체사업의 증가, 사업다변화 등에 따라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현대산업의 올해 주택 공급계획은 1만8342세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비록 주택 공급계획은 감소했지만 자체사업은 7095세대로 약 50%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체사업의 증가로 주택부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면세점과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기타 다양한 개발 및 운영 사업을 통해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 연구원은 또 “지난 1월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착공에 들어갔고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통영LNG(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도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종합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로의 전환을 위해 AMC(자산관리회사) 설립과 M&A(연구개발)도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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