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9 11:02
제2회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에서 김재희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재희 함샤우트 공동대표가 제2회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샤우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함샤우트와 블록체인투자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 2회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 행사가 28일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가 함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게이트아이오, 라토큰, 벨릭, 비트소닉, 아이콘, 파이엑스고, 한국MA&센터, 한빗코, 힐스톤파트너스까지 9개 후원사가 발표 기업 선정과 현장 발표 심사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후원사 외에도 은행, 자산운용사, IT 기업, 컨설팅 사 등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6개사의 발표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김재희 함샤우트 공동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송인규 블록체인투자연구소 소장 교수가 ‘리브라, CBDC, 그리고 비트코인과 암호자산의 미래’에 대한 모두 연설을 했다. 

본 세션에서는 6개 참가사가 자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함시원 공동 대표가 ‘알파콘’ 프로젝트를, 조영두 투어컴의 COO가 ‘투어컴 프로젝트 진행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 세션 종료 후에는 발표사와 참석자들 간 개별 상담과 참관자들간의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행사에서 발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게임 퍼블리싱 및 인큐베이팅 플랫폼 ‘블루바이칼’, 오픈소스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아이즈 프로토콜’, 부동산 지분 거래 플랫폼 ‘엘리시아’, 세계 최초 스테이블 코인 거래 암호화폐 ‘쟁크’, 크리에이터를 위한 1인 미디어 마켓 플랫폼 ‘크레마뇽’, 소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신용 분석 플랫폼 ‘텐스페이스’ 이었다.

황라열 힐스톤 파트너스 대표는 “보안, 게임, 크리에이터, 부동산 공동 투자, 스테이블코인, 신용평가 등 요즘 각광받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프로젝트를 한번에 만난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라며 “특별히 관심 가는 프로젝트와는 추가 협의를 진행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송인규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투자를 유치하여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얻게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함샤우트는 행사를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그 범위를 확대해 가며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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