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30 11:46
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진=YTN 캡처)
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의 압수수색은 검찰의 논리로만 한정될 수 없는 명백한 정치 행위"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검찰이 자료 확보의 시급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밝혔지만 청문회를 앞둔 압수수색은 검찰의 논리로만 한정될 수 없다"며 "모든 정치 행위에는 결과에 따른 응분의 정치적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검찰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검찰의 압수수색을 빌미로 청문회 보이콧에 나선 자유한국당을 향해 "당리당략적인 셈법으로, 법이 정한 국민의 들을 권리조차 틀어막는다면 그건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생떼 부리지 말고 증인 채택 등 빨리 합리적인 협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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