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30 12:03
국제담수화워크숍(IDW2019)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가 제12회 국제담수화워크숍(IDW2019)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국내 유일의 담수화 분야 국제 컨퍼런스로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총 12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IST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 유럽담수화학회와 공동 주관기관으로 진행됐다. 

미리암 발라반 유럽담수화학회 사무총장, 미구엘 앙겔 산즈 IDA 회장인, 남광희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등이 참석하여 개회식에서 기조연설과 축사를 했다. 

국제담수화워크숍에서는 담수화 기술의 세계적인 현황 및 전망, 막 기반 담수화 기술,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기술, 신소재 및 나노 기술, 막 오염 및 저감, 저에너지 담수화 기술, 신재생에너지 담수화 융합 기술 등 최근 담수화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로 총 107건이 발표됐다. 

‘씨히어로 어워드’에서는 환경부장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장상, K-Water 사장상, 대한환경공학회장상 등 총 5개 기관장상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5편을 선정했다. 

29일에는 미구엘 앙겔 산즈 IDA 현 회장이자 프랑스 수에즈의 전략개발부 총괄 책임자가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거송종합건설, 댄포스, 지텍이앤지가 만나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전세계 담수화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김인수 GIST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장(교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기관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데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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