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1 13:45
'우리집에 왜왔니' 한석준 (사진=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한석준 (사진=스카이드라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리집에 왜왔니'에 방송인 한석준이 호스트로 등장해 육아에 푹 빠져 지내는 딸바보 모습을 선보인다.

악동MC 김희철, 오스틴강, 김준현, 보라는 방송인 한석준 집에 방문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찾아온 딸 사빈이 세상의 중심이 된 한석준은 집안 곳곳을 오직 사빈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놓은 것.

딸바보 인증에 나선 악동들은 한석준의 절친 박태환과의 전화연결을 시도한다. 박태환의 얼굴을 보자마자 금세 웃음 짓는 사빈의 모습을 본 악동들은 박태환에게 한석준이 진짜 딸 바보인지 물었다.

박태환은 “완전 딸 바보다. 집에 놀러 갔을 때 사빈이가 저만 쳐다본다고 삐졌다”며 한석준의 남다른 딸 바보 아버지의 모습을 시원하게 폭로했다.

평소 사빈이가 박태환을 좋아한다며 언짢은 심경을 드러낸 한석준은 박태환만 보면 연신 미소를 짓는 딸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결국 폭발. 박태환에게 ‘너 우리집에 오지마’라며 얘기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박태환과의 영상통화를 끝낸 뒤 악동들은 “형 솔직히 얘기해, 진짜 삐졌지?”라고 물었고, 한석준은 “서운했다”며 어린 사빈이가 커서 다른 남자 손을 잡고 자신은 쳐다보지도 않는 시간이 올까 봐 두렵다며 아빠로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늦은 나이에 육아를 시작해 더 큰 소중함을 느낀다는 한석준의 남다른 딸 사랑. 귀여운 사빈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악동MC들의 대환장 육아 홈파티 현장은 오는 9월 1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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