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01 17:19
추석맞이 예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고예천군)
추석맞이 예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마포구와 구로구, 중구 만리동, 대구 MBC 등 10여개의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30여 농가가 참여해 도시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예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예천군 대표 농산물인 인삼, 사과, 참기름, 잡곡 등과 명절에 필요한 햅쌀, 한과 등 다양한 제수용품 40여 종을 시중보다 10~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군은 직거래 참여에 앞서 26일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농가가 예천군을 대표해 판매 행사에 나서는 만큼 품질관리 및 친절한 응대,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농민들에게 현수막 및 쇼핑백을 공급해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생산 농가는 판로 확보로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직거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농가 소득증대 및 예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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