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9.03 13:09

유사규모 지자체보다 살림살이 양호

2018년 재정운용 상황 비교 (자료제공=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8년도 재정운용 상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3일 공개된 2019년 재정공시는 2018년도 결산 결과를 기준으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등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과 주민 관심사항 등 2018년 평택시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내용이다.

평택시는 2018년 재정운용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이용해 연도별 증감 추이 및 평택시와 유사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평균 수치를 함께 나타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2018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2조3902억원으로 전년대비 1093억원이 증가했고, 평택시와 유사규모 지자체의 평균액 1조6021억원 보다 7881억원이 많다.

주요재원인 자체수입은 8466억원으로 유사규모 지자체 평균액 4330억원 보다 4136억원 많으며,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7246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 6579억원 보다 667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 재정은 비슷한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양호한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공시자료는 1년 이상 게시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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