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9.03 18:04

2020년에는 인구늘리기와 시민체감 행정 추진에 올인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

업무보고회는 시정 추진력을 더 높이고, 정부정책 방향에 맞추어 신규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완벽한 준비로 2020년도를 맞이하고 큰 성과를 올리기 위해 지난해 보다 2주 빨리 실시한다. 

영천시 발전의 큰 그림과 함께 부서별로 추진이 되고 있는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경마장 진입도로, 하이테크파크지구, 국민체육센터 등 역점사업들에 대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영천시의 최우선 과제인 인구늘리기에 전 부서의 힘을 결집하고자 읍면동까지 업무보고를 확대해 출생률과 인구증가를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공유했다.

일정은 2일 부시장 직속 및 행정자치국을 시작으로, 3일은 경제산업국, 4일은 도시건설국, 5일은 보건소 및 농업기술센터, 마지막 6일은 읍면동 순으로 실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0년도 목표도 역시 인구 11만 달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업무보고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다니며 실질적인 시민중심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구증가, 시민체감형 행정을 강조했다.

영천시는 대구시·경산시와 광역교통 무료환승 시행, 40년 주민숙원사업인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국토부 승인, 12년 만에 분만산부인과 착공, 읍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 413억원 확보와 함께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 수상, 통계청 발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서 전국 3위 달성, 경북에서 인구가 증가되고 있는 도시로 새희망 새영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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