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05 09:59

상대국 진출 시 행정절차, 금융업무 등 지원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4일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우쪼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과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과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가 양국 기업의 상대국 진출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4일 열린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우쪼민윈 UMFCCI 회장과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 미얀마 양국의 기업은 상대국 진출 시 행정절차, 금융업무, 투자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우리금융과 UMFCCI에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UMFCCI는 우리금융의 미얀마 비즈니스 확대와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2012년 미얀마 진출 이후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현재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최다(59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우리은행 양곤사무소 및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가 운영 중이며 우리금융은 농업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병원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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